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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상식

신체의 이상

2013.09.09 15:57

vetopia 조회 수:3255

토끼는 간혹 눈 가장자리에 조금의 부스럼딱지 같은 물질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면봉이나 휴지로 깨끗이 닦으면 된다.
드와프종은 다른 큰 종류의 토끼보다 눈이 더 튀어나와 있다. 이들의 안구위에 끼는 이상한 물질을 간혹 볼 수 있다.
눈의 모양 때문에 이런 물질을 씻어내기가 힘들어서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안과용 생리식염수(콘택트렌즈에 사용하는 것)를 볼에 조심하여 부으면 눈꼽이 부풀어지는데 그때 빗으로 깨끗하게 제거하면 된다. 아파하는 곳에는 마취가루를 뿌린 후 빗질한다.
눈에 안약을 넣고 뺨을 건조하고 깨끗하게 하여 뺨을 비벼대거나 또는 피부가 벗겨지지 않게 해야 한다. 깨끗한 조직은 약간 젖은 것은 흡수할 수 있다.

비강 주위의 분비물이나 물기 또는 비강내의 콧물을 확인한다.
재채기 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코에 약간의 물기가 나오면, 양 앞다리 안쪽에 더러운 얼룩이 묻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토끼는 앞발의 안쪽을 사용하여 코를 닦기 때문에 코만 확인하면 질병의 초기증상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Snuffle(Pasteurella감염증)』로써 토끼에게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귀 뒤쪽이나 목부위를 심하게 긁거나 심하게 흔든다면 귀 안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귀진드기가 귀 속에 살고있는 경우이며 이때는 귀지가 쵸쿄렛색 같이 나오며 냄새가 많이 난다.
귓속에서 심한 악취가 나며 귀를 뒤집어 보았을 때 딱지같은 것이 많이 생겨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귀속에 염증이 있을 경우이다.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Nolvasan otic같은 것으로 닦아내면 되지만 심할 경우에는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아

토끼의 치아는 끊임없이 자라기 때문에 적당히 닳아 지도록 해 주어야 한다. 빗질을 하거나 발톱을 깎아줄 때도 치아가 문제가 없는지 살펴야 한다.
곧은 치아를 갖고 있는 토끼는 매일 갉고 씹어서 닳게 할 것이다. 부정교합이 아닌지, 적절히 배열되어 있는지를 확인한다. 윗니의 치열이 아랫니의 치열보다 약간 앞쪽으로 나와있다.
만약 윗니가 너무 길어서 아랫니 위로 쑥 내밀면 부정교합으로써 치아를 잘라주어야 한다.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면 토끼는 먹을 수가 없고 결국에는 굶어죽을 것이다. 앞니는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뒤쪽의 치아는 잘 살펴보아야 한다. 뒤쪽 치아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는 방법은 침을 흘려서 뺨이 젖어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발바닥이 닳아서 해지면 염증이 생기거나 피부경결이 생긴다. 이것은 주로 철망위에서 크는 토끼에서 발생하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토끼를 딱딱한 바닥에서 키울 때 발생한다.
토끼는 개나 고양이와 같은 육지(pad)가 없기 때문에 바닥재에 따라 발바닥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때는 바닥재를 부드럽고 건조한 것으로 교체를 해야 한다.

피부

털이 빠지고 점이 있는 가렵고 벗겨지는 피부는 보통 진드기나 벼룩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의 증상이다. 심하게 긁어서 피부가 벗겨지고 털이 빠지고 진물이 나기도 한다.
분비물에 의해 피부와 털이 달라붙어 있는 경우도 있다. 곰팡이에 감염이 되어 털이 빠지며 가려워하는 경우도 있다.

턱밑의 취선에 축적되는 액을 검사한다. 만약 이것을 발견하면 따뜻한 물로 그것을 씻어낸다.
그러나 종종 털에 묻어서 가위로 자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물그릇에 있는 물을 마시는 토끼는 종종 피부염에 걸리므로 발적이나 염증이 있는지 검사한다.

생식기 취선

턱 밑의 취선 외에도 생식기 양쪽에 훨씬 더 강력한 취선을 가지고 있다. 이곳을 검사할 필요가 있고 늘 깨끗이 할 필요가 있다.
간혹, 마른 피부에서 약간 축축한 몇 개의 박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종종 매우 암갈색이고 딱딱하고 액성분이 축적된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과산화수소수를 적신 면봉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물질을 깨끗이 하지 않고 남겨두면 이곳에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토끼의 등이 바닥을 향하도록 한다. 한 손으로 위 부분을 꼭잡으면 갑자기 뒤집으려해서 생길 수 있는 등의 상처를 예방할 수 있다.
손가락을 사용하여 생식기를 찾고 생식기 바로 인접한 것을 분리한다. 취선을 찾아 겹쳐있는 피부를 분리하면 거무스름한 물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토끼가 지금까지 스컹크 냄새가 났다면 깨끗이 씻을 때이다.

재채기

재채기는 질병의 증상이거나 아닐 수 있다. 코에서 점액이 나오거나 눈에 눈곱이 끼면서 재채기가 있으면 이상이 있는 것이다.
특히 식욕결핍이 있으면 문제가 된다. 재채기를 하지만 다른 증상이 없고 잘 먹으면 알레르기이거나 심지어 전혀 문제가 없는 경우이다.

벼룩

벼룩에 감염되어 있을 경우, 만약 토끼가 목욕을 좋아한다면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킬 수 있다. 벼룩 분비물과 알을 씻어내기 위해 부드럽게 샤워할 수도 있다. 완전히 말려야 한다.
물을 두려워하면 목욕을 시키지 않아야 한다. 가루나 스프레이로 된 살충제를 사용한다. 적극적인 자세로 벼룩을 치료하는 것 보다는 한 발 물러서는 것이 좋은데, 왜냐하면 기생충에 감염되는 것 보다 치료를 하는 것이 더 스트레스를 주며 이런 이유로 벼룩 구제를 위한 약욕은 권장되지 않는다.
벼룩을 잡는 빗을 사용하면 더 힘이 들지만 비독성인 기구이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득이 된다. 빗이나 스프레이로 벼룩을 구제하려고 한다면 하나의 방에서 한 번에 하고 최소 24시간 동안 토끼를 그 방 밖에 두어야 한다.

몸 전체를 유심히 살핀다. 주로 다리, 머리, 엉덩이, 다리 사이 등에 잘 생긴다. 유두와는 다르기 때문에 구별을 하여야 한다.

연변

만성적으로 연한 변을 보는 것은 탄수화물이 너무 많은 먹이와 상대적으로 섬유소가 결핍된 먹이를 주었기 때문이다.
먹이의 배합에 잘못이 있거나 한 가지 먹이만 너무 많이 주어서 발생한다. 한 가지 먹이(펠렛, 곡식, 빵, 과일 등)에 국한시키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다른 이상이 없다면 점차적으로 먹이를 바꿔간다.

  • 고섬유소 펠렛(20 ~ 25%)은 엄격하게 제한한다. (체중 2.5Kg당 1/4컵 이하)
  • 신선하고 식욕을 돋구는 건초를 무제한으로 급여한다.
  • 하루에 1.5컵 ~ 2컵의 신선한 야채 급여
  • 회복기 동안에는 탄수화물 먹이(빵, 과일, 파스타 등)를 주지 않아야 한다.
  • 변이 정상이라면 나중에 소량(1 ~ 2스푼/일)을 다시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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