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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상식

토끼의 사육

2013.09.09 15:52

vetopia 조회 수:2674

토끼는 화장실 길들이기가 가능해 방안에 풀어 놓고 기를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실내 케이지에서 사육하는 것이다. 실외에 오두막을 만들어 사육할 때에는 온도와 습도, 건강관리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케이지 사육

금속제라면 토끼가 갉을 수 없으므로 안심이다. 애견용 케이지도 가능하다.
토끼는 발바닥이 철망 위에서 살 수 있게 만들어져 있지 않다.
개나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근육으로 된 육지(pad)가 아니다. 따라서 발바닥이 조금만 닳아도 아프게 된다.
케이지 바닥은 합판, 플라스틱, 유리, 매트, 카펫 등으로 깔아주어야 한다.
가능한 넓은 케이지를 선택한다. 토끼 크기의 최소 4배 이상이어야 한다.
소형종이라면 60 x 40 x 50(가로x세로x높이 : 단위 ㎝) 정도면 충분하지만 롭이나 덧치의 경우는 처음부터 이것 보다는 조금 큰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케이지가 좁아 화장실을 놓을 수 없을 때는 바닥 아래로 배설해 떨어뜨릴 수 있게 만든다. 케이지 일부를 천으로 덮어 어둡게 만들면 토끼가 쉴 수 있는 침상이 된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습도가 낮은 곳에 케이지를 둔다. 온도는 섭씨 18 ~ 25도, 습도는 40 ~ 60%가 이상적이다.

방 안에서 풀어 기르기

방에서 풀어 놓고 기를 때에는 바닥에 신경을 써야 한다. 루프로 된 융단은 발톱이 걸려 골절될 위험이 있으며 합성섬유는 갉았을 때 뱃속에 단단한 털뭉치가 생길 수 있다. 또 나무판자는 미끄러워 걷기 힘들다.

토끼에게 적당한 것은 털이 짧은 융단이 좋다. 털이 짧으면 갉다가 입에 들어가도 뱃속에서 뭉칠 염려가 적다.
애견이나 고양이가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하여야 한다. 또 전기코드, 전화선, 안테나선 등을 갉지 않도록 커버를 씌우거나 가구 뒤쪽으로 숨긴다.
화장실 길들이기는 비교적 쉽다. 잠자는 곳은 토끼가 좋아하는 장소를 선택해 타올이나 천을 깔아 준다. 잠잘 때는 케이지에 넣는 것도 좋다.

옥외 토끼장

토끼장은 토끼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비바람이나 강한 일광이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축축하거나 고양이가 오는 곳은 피한다. 갉을 수 없도록 튼튼한 나무로 만들고, 전면에 통풍이 잘 되고 토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철망을 댄다.
토끼는 땅을 잘 판다. 흙 위에 토끼장을 지을 경우 터널을 파 도망칠 위험이 있으므로 책이나 철망을 치며 깊숙히(땅 속 30㎝ 정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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