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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상식

페럿의 사육

2013.09.09 16:02

vetopia 조회 수:9159

사랑과 애정을 기울여 페럿을 돌보고 함께 놀아주면 페럿은 그만큼 깨끗하고 건강하게 자라며 주인을 잘 따를 것이다.
페럿을 키우려면 어려서부터 키우는 것이 좋으며 훈련도 어려서 실시해야 한다. 어린 페럿이 나이가 든 페럿보다 훈련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치아가 나는 시기의 어린 페럿은 무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은 성장과정의 일부이며 6 ~ 10주령까지 계속 될 것이다.
페럿이 사람을 물면 훈련을 통하여 고쳐 나가야 한다. 5주령 이하의 어린 페럿은 데려오지 않는 것이 좋다.
목욕하는 것을 좋아하므로 2주에 1회 정도 목욕을 시키며 빗질도 해 주는 것이 좋다.

실내 사육

페럿을 키우기 위해서는 케이지가 필요하고 케이지의 밖에서 쉬거나 잠을 잘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페럿의 숫자가 많으면 케이지는 더 커야 한다. 케이지 내에는 밥그릇과 물병이 필요하다. 화장실은 한 쪽 구석에 두고 물과 음식은 다른 구석에 둔다.
잠자고 노는 곳도 필요하다. 페럿은 간혹 몸을 싸기 때문에 아기 담요를 놓아둔다.
케이지는 햇빛을 받는 곳에 두어야 하지만 너무 많은 햇빛을 받아서는 안되며 외풍도 없어야 한다. 추운 밤에는 케이지를 큰 타월이나 담요로 덮어주는 것이 좋다.
케이지 밖에서 놀 수 있도록 하려면 모든 구멍을 없애서 페럿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구멍을 파고 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상상도 못할 정도로 작은 구멍도 페럿은 나갈 수 있다. 페럿이 놀 수 있도록 적당한 장난감을 넣어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실외 사육

페럿은 기본적으로 실내에서 사육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쩔 수 없이 실외에서 사육을 할 경우에는 추위와 더위에 대한 대책을 세워주어야 한다.
32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살아갈 수가 없으며 습도가 높아도 살기가 어려우므로 실외사육에서는 반드시 햇빛을 차단하는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습도가 너무 높고 더운 여름철에는 가능하면 실내에 두는 것이 좋다.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여야 한다. 온도가 영하 6도 이하로 내려가면 보온대책이 필요하다. 보온이 될 수 있는 적당한 둥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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