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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상식

페럿의 손질

2013.09.09 16:04

vetopia 조회 수:2729

목욕

고양이와 같이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키는 것은 아니다. 중성화수술을 시키지 않은 경우에는 암.수 모두 번식기 동안에 강한 체취가 나므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중성화수술을 시키면 냄새가 그렇게 강하게 나지 않으므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자주 목욕을 시키면 피부의 지방성분이 벗기게 되므로 소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2주에 1회 정도 목욕을 시키는 것이 적당하다.
처음에 목욕을 시키면 싫어하지만 몇 번 시키고 나면 사워기 소리나 목욕탕에 물 받는 소리가 나면 목욕을 원하는 것 같이 달려올 것이다.

목욕통에 물을 약 5Cm 정도 받아서 페럿을 담궈 씻기거나 샤워기로 씻긴다. 페럿의 몸을 완전히 물로 적신 후 샴푸를 묻혀서 전신에 골고루 문지른다.
샴푸가 눈에 들어가지 않게 하고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전신에 골고루 거품을 낸 후 헹구어 낸다. 개와 같이 흔들어 물을 제거할 것이다.
그런 후 바닥에 타월을 한 두 개 정도 두면 스스로 문질러 말리거나 안으로 들어가서 굴러서 말릴 것이다.

빗질

페럿은 빗질이 많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주로 봄과 가을에 한 번씩 털갈이를 하는데 이때 집중적으로 빗질을 한다.
오래된 털이 자라나올 새 털로 바뀌는 것이다.

부드러운 브러시를 사용하여 빗질을 한다. 만약 페럿이 빗질을 싫어하면 빗질을 하는 동안에 간식을 줘서 페럿의 관심을 딴데로 돌리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페럿은 빗질이 좋다는 것을 배울 것이다. 빗질은 페럿이 어릴 때부터 실시하는 것이 좋다.

발톱

페럿의 발톱은 주기적(3 ~ 5주 간격)으로 깎아주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목덜미의 느슨한 피부를 잡고 깎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페럿을 다치게 하지 않으며 페럿은 긴장을 풀고 눈을 감고 하품을 할 것이다. 목덜미를 잡고 들어올린 후 발과 배가 얼굴을 향하도록 팔로 감싸 눕힌다. 그런 후 발톱을 검사한다.
발톱의 중간 부분에 붉은 색의 혈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붉은 색 바깥쪽을 깎아야 한다. 발톱제거수술은 실시하지 않는다.

페럿을 눕히고 배에다 약간의 간식을 놓은 후 이것을 먹는 동안에 발톱을 자르는 방법도 있다.
잠자는 동안에 자르는 방법도 있지만 이 방법은 몇 개의 발톱을 자르면 페럿이 깨버리는 경우가 있다.

페럿의 귀는 원래 귀지가 있어서 정기적으로 깨끗이 해주어야 한다. 붉은색의 귀지가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청결히 해주어야 한다.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시판되는 귀세척제를 사용한다. 세척액을 귀에 넣은 후 귀지 제거를 위해 맛사지를 하면 된다. 귀 안쪽을 면봉으로 함부로 쑤시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뜻한 올리부유를 사용해도 된다. 귀 세척을 할 때도 목덜미를 잡고 하는 것이 좋다. 귀진드기에 감염이 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그냥 두게되면 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그 결과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균형감각을 잃을 수 있으므로 검사를 하고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아

페럿은 치아에 치석이 생긴다. 페럿의 윗입술을 부드럽게 젖히면 협측에 거무스름한 것을 발견할 것이다.
최소한 주 2회 소동물용 칫솔로 애완동물용 효소치약을 묻혀서 닦으면 된다. 특히 달콤한 간식이나 끈적거리는 간식을 먹인 후에 닦아준다.
대부분의 건사료를 계속 먹이면 치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치아는 목욕시에 검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만약 치석이 생기면 전신마취를 한 후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 치아의 관리상태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치석은 1 ~ 3년 마다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페럿은 송곳니로 여러 가지 물건을 물어뜯는 경향이 있다. 이때 조그만 조각이 떨어져 나가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1/3이상 떨어져 나가면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털갈이

봄과 가을에 체중의 변화와 더불어 털갈이를 한다. 털갈이 기간은 약 3주 정도 된다. 털은 계절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즉, 여름에는 짧고 가을에는 길다. 털 색도 변하는데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엷고 가을에는 거무스름하다.

털갈이를 하는 동안에는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털을 뽑아주거나 빗질을 한다. 그러면 빠질 털은 쉽게 빠지므로 너무 심하게 뽑지 말고 느슨한 것만 제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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