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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의 사육 - 먹이

2013.09.09 15:16

vetopia 조회 수:29989

파충류의 사육 - 먹이

파충류 사육에서 범하기 쉬운 잘못은 먹이 문제이다.

1. 부적절한 먹이를 공급하여 파충류가 먹지를 않거나 심한 경우 굶어 죽는 경우도 발생한다.

먹이의 섭취는 온도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므로 최적 온도를 유지하면서 종에 적합한 먹이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파충류 애호가들이 저지르기 쉬운 잘못은 너무 많은 음식을 줘서 자연에서 정상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질병을 발생하게 하는 것이다. 자연에서는 먹이의 사냥이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예를 들면 도마뱀붙이가 야생에서 곤충을 잡으려고 시도하는 것을 보자.
  • 도마뱀붙이가 먹이에 접근하기도 전에 먹을려고 하는 곤충이 날아가버리거나 뛰어서 도망가버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
  • 거북이는 물고기가 수영하여 삼킬 수 있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까지 오도록 얼마나 오랫 동안 기다려야 할까?
  • 척추동물보다 극심한 금식기를 참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특히 뱀은 장기간 금식할 수 있는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 6개월이나 그 이상도 음식을 먹지 않고 견디기도 한다.
  • 사육장에서 사육할 때는 먹이로 제공되는 동물이 도망가거나 날아갈 수 없으므로 파충류는 빠르게 비만하게 될 수 있다.
  • 그러므로 애호가들은 파충류가 먹이를 못 먹는 기간을 겪게해야 하는데, 규칙적으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 이 기간 동안에 음식을 전혀 주지 않으면 동물은 몸에 비축된 것에 의존한다.
  • 더구나 음식이 정말 부족하고 구하기 어려울 때(예 : 겨울철) 이 방법은 도움이 된다.

2. 다음으로, 충분하고 다양한 먹이를 어디에서 얻느냐는 것과 동물에게 공급하는 실질적인 다양한 먹이가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주로 개미를 먹는 뿔도마뱀이나 도마뱀을 주로 먹는 뱀 같은 것은 별 문제로 하더라도(이런 동물은 경험이 많은 애호가들에 의해서만 사육되어야 한다.) 파충류 판매소에서 모든 먹이는 아니더라도 많이 사육되는 일부의 먹이는 공급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충류를 구입할 때 먹이의 공급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는 곳은 거의 없다. 먹이의 공급에서 계절적인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두어야 한다. 충분한 공간과 시간이 있다면 애호가들이 직접 키울 수도 있다.(귀뚜라미의 사육)

3. 이제 정말 중요한 문제에 접하게 된다. 예를 들어서 특별한 먹이가 식물로 구성되어 있다면 이것은 잘 씻고 건조시킨 양상추 잎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초식성 동물에게는 민들레, 알팔파(토끼 사료), 파슬리, 클로버, 근대, 케일, 겨자잎, 카네이션, 미나리, 강낭콩, 당근, 호박, 토마토, 감자조각, 딸기, 바나나, 사과, 기타 과일 등을 먹인다. 일부 곤충, 작은 포유동물(설치류), 생살코기도 먹일 수 있다.

육식성 파충류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된다.(주로 생쥐와 mealworm만으로 되어 있는 먹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일년 중 따뜻한 계절에는 다음과 같은 먹이가 일반적으로 급여된다.
지렁이, 풀쐐기, 거미, 초원의 플랑크톤(나비채로 잡은 작은 곤충과 거미), 야생에서 무료로 잡을 수 있는 모든 것 등...
그러나 초원의 플랑크톤을 줄 때는 최근에 화공약품을 뿌린 곳에서 잡은 것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살충제나 곰팡이 치료제를 뿌린 과일나무 바로 아래에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많은 육식 파충류는 야채와 달콤한 과일 조각도 좋아한다.

가장 활발할 때 한 번에 먹이를 줘서 무엇을 실질적으로 잘 먹고 어떤 음식을 거절하는가를 알아낸다.
초원의 플랑크톤, mealworm, 다른 조그만 절족동물, 조그만 생쥐를 주기도 한다. 먹이를 집게로 잡아 한 마리씩 먹여 주는 것이 좋다. 푸른 잎, 야채, 과일을 조그만하게 잘라서 견고한 밥그릇에 담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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