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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이구아나의 먹이

2013.09.09 15:32

vetopia 조회 수:3162

그린이구아나의 먹이

그린이구아나는 수 년 동안 식물을 다 먹는 잡식성으로 생각하여 왔다. 지금도 이렇게 생각하는 학자들이 많으며, 대부분의 이구아나 책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Thomas Boyer, Anderson 같은 분은 여전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중의 일부이다.
어릴 때 부터 야생에서 잎을 먹는다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학자는 Blair, Boyer, Iverson, Rodda 등이다. 분명한 사실은 초식동물에 맞는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소나 토끼와 같이 미생물의 발효에 의해서 소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이 고도로 발달되어 있고 고섬유소성 먹이를 처리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초식동물에 맞는 자료를 기준으로 먹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먹이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는 칼슘의 중요성과 먹이중의 칼슘과 인의 적정한 비율이다. 많은 과일과 야채는 칼슘이 낮고 인이 높아서 칼슘 자체의 결핍 뿐만 아니라 칼슘과 인의 비율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최적의 비율은 1 : 1 ~ 2 : 1 사이이다.

1. 단백질

알팔파는 아주 우수한 식물성 단백질원이다.(약 15.3%의 단백질 함유.) 국내의 경우는 싱싱한 알팔파를 구하기 어려우므로 토끼에게 먹이는 펠렛과 야채 샐러드를 혼합하여 주면 양호한 칼슘과 단백질원이 된다. 야채의 일부도 역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2. 야채

잎이 있는 푸른 야채는 이구아나가 좋아하며 영양가도 있다. 콜라드, 겨자, 민들레, 호박, 갓냉이, 근대, 케일, 비트, 파슬리, 강남콩, 순무의 잎, 모란채, 강판에 간 당근, 삶은 고구마, 양배추 등의 먹이를 약 80 ~ 85% 정도 먹인다.

3. 과일

과일은 이구아나의 건강에 좋다. 그러나 주식이 되었을 때는 그 먹이는 균형이 안맞게 된다. 대부분의 과일과 야채는 칼슘이 매우 낮고 인이 꽤 높기 때문에 이렇게 줄 경우 이구아나에게 위험할 수 있다.
바나나는 모든 것을 제외하더라도 항상 주는 것이 좋으며 먹기에도 좋다. 나무딸기, 양딸기, 파파야, 서양배, 망고, 살구, 포도, 멜론, 키위 등을 준다. 과일은 이구아나 먹이의 최소부분만 차지해야 한다.

이구아나는 매우 날카로운 치아를 가지고 있지만 음식을 씹지 않고 개보다도 더 잘 삼켜 버린다. 그러므로 먹이는 잘게 조각내어 다진 음식을 준비한다. 조각을 작게 할수록 위에 더 잘 적응을 하게 할 수 있고 소화가 더 잘되게 한다.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매우 다양한 먹이를 주더라도 비타민과 미네랄 제제를 추가로 공급해 주어야 한다. 이는 평소의 먹이에 흩뿌려 주어야 한다.
음식의 양은 먹이를 준 후 접시에 약간이라도 남기는 양을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면 이구아나가 먹는 양을 알게될 것이고 약간씩 먹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과식시키지 말아야 하며 비만하게 하여 생식력이 없게 하지 않아야 한다. 약간 모자랄 듯한 양이 오히려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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