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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2013.09.09 12:57

vetopia 조회 수:6976

예방접종이란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반려견을 보호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면서 홍역이나 파보장염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번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반려견이 이런 질병에 감염되면 대부분의 경우는 목숨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미리 예방접종을 한 개의 경우는 질병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회복이 어려운 질병을 백신을 투여하여 미리 항체를 형성하게 하면 그 질병에는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방접종입니다.

강아지의 경우는 엄마로부터 질병에 대한 어느 정도의 면역능력을 받아서 태어납니다.
하지만 이런 모체이행항체는 곧 소멸되어 버리며 지속 시간은 짧은 편입니다.
따라서 적절하게 백신접종을 하여 질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면역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외출을 하지 않고 다른 개와의 접촉이 없다고 하여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 구제역이 발생하였을 때 안동에 살던 소와 돼지들이 외출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강원도나 경기도로 소나 돼지들이 돌아다니지 않았는데도 구제역은 계속 퍼져만갔습니다.
애견의 질병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아파트에 꽁꽁 숨겨서 키우더라도 질병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회복이 어려운 질병이라고 하더라도 예방접종이 개발되어있는 질병이라면 얼마든지 이런 질병에 감염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게 오랫동안 반려견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반려견에게 필수적인 예방접종은 홍역, 전염성간염, 파보바이스성장염, 파라인플루엔자, 코로나장염, 켄넬코프, 광견병, 인플루엔자 등입니다.
생후 6 ~ 8주령에 시작하여 일반적으로 2 ~ 3주 간격으로 실시하면 됩니다.

반려견 외에 고양이에게도 종합접종을 해줘야 하며,
토끼의 바이러스성출혈병, 페럿의 홍역 등도 접종이 꼭 필요한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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