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이 가장 심한 대표적인 질병은 옴진드기에 감염된 경우일 것입니다.

하루종일 가려워서 어쩔줄모를 정도로 계속 긁기만 합니다. 피가 날 정도로 계속 긁죠.

가까이 있는 사람도 가려울 수 있구요.

 감염 후 치료를 하기 보다는 정기적으로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최근에 개발된 많은 제품들이 옴진드기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외부기생충을 동시에 예방합니다.

정기적으로 예방해주세요.

아래는 http://www.pawclub.co.kr 자료입니다.

옴진드기 모습

옴진드기는 피부에 묻혀 있는 작고 둥근 진드기로, 육안으로는 거의 관찰할 수 없습니다. 머리 부분과 몸통으로 구분되는데, 머리, 흉부와 복부는 융합되어 있습니다. 옴진드기는 털이 없거나 조금 있는 부위를 선호하며, 피부에 파고 들어 기생합니다.

옴진드기는 심한 가려움과 탈모가 나타나는 염증성 피부염 ‘옴’을 유발합니다. 사람에게 가려운 병변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숙주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에서는 전체 Lifecycle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옴진드기는 직접적인 접촉뿐만 아니라 함께 사용하는 도구 등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됩니다. 특히, 주위온도가 높을 때 더 활발히 움직이고 감염성이 높습니다.

피부병을 유발하는 옴진드기는 종 특이적이므로, 하나의 숙주에서 전체 Life cycle이 진행됩니다.

• 암컷 진드기는 약 15일 동안 50여 개의 알을 낳고 죽습니다.
• 알은 10일 정도 뒤에 유충 1단계로 부화합니다.

• 알에서 부화한 후, 굴을 뚫고 나와서 피부 표면을 돌아다닙니다.
• 유충1단계 시기에는 다리가 6개입니다.

• 피부의 작은 구멍에서 탈피하여 유충2단계로 성장합니다.
• 이 시기에 성적으로 성숙하는데 17일 정도가 걸립니다.
• 유충 2단계 시기에는 다리가 8개입니다.

• 암컷과 수컷이 피부 표면에서 교미하고, 암컷이 피부의 가장 바깥 층인 표피에 구멍을 뚫어 산란합니다.

피부속의 옴진드기 모습

강아지가 옴진드기에 감염되면, 통증과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를 문지르거나 긁게 되고, 깊은 상처나 2차 세균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탈모, 비듬이나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하고, 만성적으로 두껍고 주름진 피부나 단단한 부스럼 딱지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또, 옴진드기들은 피부에 묻혀서 피부분비물을 먹기 때문에, 피부 염증을 동반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옴진드기에 감염된 후 나타나는 증상: 탈모 & 붉은 반점

• 눈에 잘 띄지 않는 경우,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피부를 긁어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피부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옴진드기를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년 내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므로,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강아지에게 적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