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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2013.09.09 15:31

vetopia 조회 수:1571

행동

나무를 잘 타는데 나무줄기와 가지를 오르기 위하여 강한 발톱을 사용한다. 크고 녹색으로 덮여 있는 나뭇가지를 좋아하고 물 위에 걸쳐있는 나무가지 위에서 쉬거나, 일광욕을 하다가 물에 들어가거나, 적으로부터 도망가기도 한다.
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나무에서 땅에 뛰어내릴 수 있는데 고양이같이 4다리로 완충작용을 하여 착륙한다. 홱 돌아서 가까이 있는 은신처로 돌진한다.

수영을 아주 잘하기 때문에 물에서 매우 안락해 보이며 간혹 수초를 먹는다. 약탈자의 위협을 받으면 물 속 깊이 뛰어들어 길고 평평하며 물결을 일으키는 꼬리로 은신처가 있는 방향으로 빠르게 나아간다. 다리는 수영을 하면서 추진에는 사용되지 않고 균형이나 방향의 안내에 사용된다.

그린 이구아나는 수초와 물가 나무의 물에 잠긴 뿌리에 숨을 수 있고 키 작은 나무 사이에 숨을 수도 있다. 그리고 안심해도 될 때까지 머리와 코만 수면 위로 내놓고 있다가 안전하면 나온다.

긴 꼬리는 나무에 오를 때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 확실하게 잡지는 못하지만 꼬리는 흔들리지 않게 하거나 위치를 옮길 때 밀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적이라고 생각되면 채찍같이 생긴 꼬리로 치기 때문에 방어무기로도 사용된다.
그러나 구석에 있거나 붙잡고 있으면 방어하기 위해 꼬리를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뾰족한 발톱을 사용하지 않지만 사람의 피부를 공격할 수는 있다. 날카롭고 톱니 같은 이빨도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그런 방어행동은 사육종에서는 곧 없어지고 일단 사육하는 사람에게 익숙해지면 누구나 안전하게 다룰 수 있다.(비록 고의가 아닌 우연한 행동으로 할퀼 수 있다는 것은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많은 도마뱀과 같이 그린 이구아나는 스스로 꼬리를 자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도마뱀과 같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많은 도마뱀은 근육의 수축에 의해 자발적으로 꼬리를 자를 수 있다.
꼬리는 지금까지 생각하였던 두 척추 사이가 잘리는 것 보다는 미추를 가로지르는 예정된 몇 개의 약한 곳 중의 한 부위가 잘리는 것이다. 많은 도마뱀류에서 꼬리를 절단하는 것은 방어에 도움이 된다.
약탈자가 꿈틀거리고 있는 버린 꼬리를 처치하고 있는 동안에 도마뱀은 도망을 갈 수 있다. 그러나 그린 이구아나는 마지막 수단으로써만 꼬리를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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