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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의 특징

2013.09.09 16:08

vetopia 조회 수:6311

양서류의 특징

양서류는 모든 생리적인 면이 환경에 의존하는 외온성동물 또는 냉혈동물이다. 수생동물과 지상동물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물고기가 갖고 있는 많은 원시적인 생리기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더 발달된 파충류의 해부, 생리적인 특성도 갖고 있다.

  • 양서류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은 아마 피부일 것이다.
  • 보호와 위장기능 뿐만 아니라 중요한 호흡기관이며 삼투조절기관이다.

양서류의 피부는 양방향으로 물이 침투할 수 있고, 그래서 연속적으로 물에 의존한다고 생각된다. 양서류는 물을 먹지 않고 피부(특히 복부)를 통하여 흡수한다. 그 결과 독소나 오염물질 같은 환경적인 위험요소에 매우 민감하다.

  • 양서류는 4가지 방법으로 호흡한다.
  • 즉, 폐, 피부, 구인강(buccopharyngeal cavity), 그리고 유생동물과 유형성숙에서의 외부아가미에 의해서 호흡한다.

폐가 없는 도롱뇽과 저온에 있는 다른 양서류에서 피부를 통한 산소교환이 주로 이루어 진다. 활동과 주위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폐와 구개면은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서류는 햇빛을 쬘 수 있으나 탈수의 위험성이 있다. 왜냐하면 피부의 투과성 때문에 물을 보유하고 있을 능력이 매우 제한되어 있고 오줌을 농축시킬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1. 몸 색깔의 변화

일부 양서류는 여러가지의 몸빛을 가지고 있다.
이들 색깔은 피부 표피층에 있는 색소과립, 색소를 포함하고 있는 진피층의 특수한 세포(색소체, chromatophore), 그리고 때로는 더 깊은 내부의 조직에 있는 색소에 의해 나타난다.

많은 양서류는 색소체 안에 있는 멜라닌 등의 기타 색소를 응집시키거나 확산시킴으로써 몸빛을 바꿀 수 있다. 이 변화는 주로 호르몬(뇌하수체호르몬, 에피네프린)에 의해 지배되기 때문에 비교적 완만하게 진행되며, 몇 분 정도 소요된다.
어두운 몸빛은 밝은 몸빛보다 방사열을 빨리 흡수할 수 있으므로 많은 파충류처럼 양서류도 몸빛을 바꿈으로써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개구리는 강한 햇살 아래서는 엷은 색을 띤다.
몸의 일부가 그늘에 가려졌을 때는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 그늘에 가린 경계부위를 기준으로 양쪽의 몸빛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런 색의 변화는 적으로부터 몸을 은폐시키는데 사용된다.

아픈 동물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종보다 색이 흐리다. 주위 온도가 떨어지고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으면 색이 검게된다. 반대로 온도와 일광이 증가하면 색은 밝게된다.

2. 점액선

양서류의 피부에는 많은 점액선이 있다. 이 분비물은 피부를 늘 축축하게 해주고, 수분평형, 호흡, 보호(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약탈자가 덤벼들지 않게 함.) 등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Poison-arrow frogs는 몸 전체에 분포되어 있는 점액선으로부터 독성물질을 분비한다. 두꺼비와 개구리는 눈 뒤쪽에 특이한 이하선을 가지고 있다. Marine and Colorado River toad의 이하선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개가 섭취할 경우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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