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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상식

토끼의 암수 구별

2013.09.09 15:37

vetopia 조회 수:7256

◈ 토끼의 암·수 구별

조기에 암·수 구별을 실시하기에 알맞는 시기는 생후 14 ~ 15일 경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때 까지 분만실에 함부로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생후 2주일쯤 지나면 알몸으로 태어난 새끼토끼 몸에 털이 자라기 시작하고 눈도 뜨게 되므로 이때 암·수 구별을 한다.
구별하는 요령은 토끼의 몸을 왼손바닥 위에 눕혀놓고 오른손 엄지와 둘째 손가락으로 외음부를 조심스럽게 벌려보면 암·수를 쉽게 눈으로 구별할 수 있다.

수토끼의 음경은 항문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손가락 끝으로 밀어내보면 생식기가 가늘고 둥그런 관모양으로 솟아나오는 반면에, 암토끼의 외음부는 항문과 거의 붙어 있으면서 길게 세로로 갈라져 있다.

수컷 암컷수컷의 고환

   수컷                                                                  암컷                                                        수컷

 

3주령 까지는 음낭을 명백히 알 수 없다. 음낭은 음경 약간 앞쪽에 위치한다. 고환은 번식기 외에는 복부에서 발견된다.
수컷의 고환이 보이지 않으면 몇 초 동안 목덜미를 잡고 들어올리면 고환이 하강하게 된다. 춥거나 놀라거나 번식기가 아니면 고환은 쉽게 복강으로 움츠러든다. 수컷의 머리는 암토끼에 비해 약간 넓고 튼튼한 느낌이 있고 행동이 민첩하며 활발하다는 차이로 암·수를 구별하기도 하지만 정확한 방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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