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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상식

토끼의 신체구조

2013.09.09 15:37

vetopia 조회 수:4086

  • 토끼의 특징은 긴 귀다. 안테나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작은 소리도 잘 듣는다.
  • 귀에는 많은 혈관이 분포되어 있어서 피부 표면에서 열을 밖으로 발산한다.
  • 토끼는 땀선이 발달하지 않아 귀로 체온을 조절한다.

  • 눈은 얼굴 양쪽에 달려있어 시야가 넓다.
  • 위험을 빨리 알아채며 야행성이어서 어둑어둑한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다.

  • 냄새를 잘 맡으며 항상 코를 실룩거린다.
  • 수염도 민감하다.

  • 윗 입술이 입에서부터 바깥쪽 콧구멍까지 세로로 벌어져 있다.(언청이입)
  • 자유롭게 벌리고 닫을 수 있어 코로 윙크하는 것처럼 보인다.

치아

  • 토끼는 상악에 4개, 하악에 2개의 전치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설치류는 상악에 2개, 하악에 2개의 치아를 가지고 있다.
  • 윗턱에는 날카로운 2개의 앞니가 있으며 그 뒤에 또다른 2개가 작고 둥글게 나 이중치를 이룬다.
  • 출생시에 집토끼는 3쌍의 상악 전치를 가지고 있다.
  • 바깥쪽의 한 쌍은 곧 빠진다.
  • 남은 전치는 에나멜로 덮이고 일생동안 성장을 계속한다.
  • 치아는 전부 26 ~ 28개.

《토끼의 치식》

전치(I) 견치(C) 전구치(PM) 대구치(M) 총 치아 수
집토끼 2 / 1 0 / 0 2 ~ 3 / 3 2 ~ 3 / 3 26 ~28
들토끼 2 / 1 0 / 0 2 ~ 3 / 3 2 ~ 3 / 3 26 ~28
멧토끼 2 / 1 0 / 0 3 / 2 3 / 3 28
우는 토끼 2 / 1 0 / 0 2 ~ 3 / 2 2 ~ 3 / 2 ~ 3 26 ~ 28

앞발

  • 앞발이 짧다.
  • 달릴 때 균형을 잡는다.
  • 발가락은 5개이고, 발톱이 날카로워 구멍을 팔 때 편리하다.
  • 발바닥에는 애견처럼 pad가 없으며 털이 복실복실 나있다.

뒷발

  • 크고 달리는데 용이한 형태이다.
  • 큰 산토끼가 빨리 달리면 시속 80㎞ 정도이다.
  • 뒷발 발가락은 4개이다.

피모

  • 전신을 감싸는 폭신폭신한 피모는 보온역할을 한다.
  • 기름기가 있어 물기가 묻어도 안쪽까지 스며들지 않는다.

꼬리

  • 꼬리가 짧으며 주걱형으로 털이 폭신폭신하다.
  • 위험을 느끼면 꼬리를 세워 안쪽의 흰 부분을 보임으로써 동료들에게 알린다.

기타

  • 종류에 따라 암컷(특히 나이가 많은 토끼)은 목아래가 늘어지는 주름이 있다.
  • 토끼의 위는 단순한 선형이다.
  • 장 길이는 신체 길이의 약 10배이다.
  • 잘 발달된 맹장은 둥근 낭, 회맹부 편도, 충수로 되어있고 매우 두드러진 임파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