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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상식

야생에서의 생활

2013.09.09 15:37

vetopia 조회 수:2032

야생토끼의 생활

집토끼의 원조인 유럽 굴토끼가 살던 곳은 산림이나 초지 등으로 이곳에 구멍을 파고 살았다. 잠을 자는 곳과 화장실이 분리, 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암컷은 스스로 땅을 파 새끼를 낳을 수 있는 방을 마련했다. 새벽과 저녁에 활동하고 낮에는 굴에서 잠을 잔다.

초식성으로 식물의 잎과 씨앗, 뿌리, 나무열매를 먹는다. 넓은 들판에서 풀을 뜯어먹고 생활하던 토끼는 야채를 좋아한다.

애완토끼의 역사

기원 전에 지중해 연안에서 로마인이 야생토끼를 잡아 사육했다. 애완용이 아니라 먹기 위한 것이었다.
또 11 ~ 12세기에는 수도원에서 사육했으며, 사육이 간단하고 먹이도 쉽게 구할 수 있어 점차 농가에 퍼지게 되었다.
유럽 굴토끼의 원산지는 이베리아 반도와 아프리카 북서부이다.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에서 야생화되어 있다.

처음에는 고기를 얻기 위해 대형종을 사육했으나 알비노(백색 + 적색) 장모종, 친칠라종 등이 나오면서 펫트로 사육되기 시작했다. 1859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토끼품평회가 열렸으며 1888년에 토끼협회가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