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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증상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2017.05.31 16:41

푸딩딩이 조회 수:845

 

이제 1년 되는 암컷 푸딩햄스터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푸딩햄스터가 지난주 토요일까지는 정말 건강하게 밥도 엄청 잘먹고, 쳇바퀴도 거의 부서버릴기세로 열심히 새벽마다 타고

잘 돌아다녔는데요...갑자기 일요일부터 되게 활동성이 줄었어요..ㅠㅠ 그냥 잠깐 일시적인 현상인가보다..하고 지켜보는데

일주일가까이 계속 이러네요.

정확한 증상을 말씀드리자면....일단 갑자기 잘 못걷습니다.  뭐랄까 뒷다리가 살에 파묻혀서 거의 끌어요..그래서인지 높은곳에도

거뜬히 올라가던애가 쳇바퀴에도 요즘 못올라가고....심지어 화장실에도 못들어갑니다....올라가려고 해도 뱃살쪽에 걸려서그런지..

올라가지를 못하네요 ㅠㅠㅠ. 그래서 쳇바퀴도 요즘은 거의 안탑니다....하 갑자기 일주일사이에 변해버리니까 너무 걱정됩니다....

핸들링을 하루에 3분이내로 하고, 떨어뜨린적도 없고, 리빙박스에 키워서 골절은 확실히 아닌것 같습니다. 꺼내서 침대에서 걷게 해보니까 네발로 뒤뚱뒤뚱 걷더라구요..

 

일단 제가 내린 결론은 갑자기 살이 많이 쪄서 활동성이 엄청 둔해진거라고 생각하는데, 볼때마다 걱정되네요 ㅠㅠ 조사해보니 자궁축농증? 이 병에 걸려도 비슷한 증상이라고 하던데...원래 좀 살집이 있던 애였지만...근래 갑자기 살이 찐것 같기도 하구요...소변도 화장실에서만 누던 애가 이제는 그냥 그자리에서 누네요...그러다보니 엉덩이쪽은 계속 젖어있구요...

급하게 전자저울 구해서 무게를 재어봤는데 65g 나왔습니다..일단 무게로는 비만이 확실한데,,지금 이 증상이 단순히 비만때문인지 다른 병이 있어서인지 분간이 안가네요 ㅠㅠ 변은 동글동글한 검은색 변 잘 누고 있구요, 소변도 정상적인 노란색입니다....예전에 딱 한번 핑크색 옅은 소변을 누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모래가 연한 핑크색이었거든요 ㅠㅠ

밥도 일단 잘 먹긴 먹어요....걷기가 힘들어서인지 예전에는 밥줄 시간에 밥통만 꺼내도 밥통쪽에 잘 오던애가...요즘은 밥통근처도 잘 안가네요 ㅠㅠ

 

하..선생님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