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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있었던일

2013.12.10 00:40

박완주 조회 수:8486

3년전 저희 페릿이 풍선을 사켜 수술받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풍선이 장을 막고 있어서 계속 구토를 하고 그랬는데

당시에는 왜그랬는지 몰랐습니다.

집앞 동물병원을가도 장에 세균이 인다며 주사만 맞일뿐  하루하루 나아질기미를 보이지않고 주사만 맞히고 아이를 병원에 하루하루 데리고 가며 아이도 저도 지쳐갔습니다.

더욱 맘이 아픈것은 아이가 점점 지쳐가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제는 이아이를 포기해야 하나 싶을정도로 절망을 하던중

인터넷을 찾던중 한성동물병원을 알게 되었고 마지막 희망을 안고 한성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을 가니 단번에 왜그런지를 알아네시고 바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워낙에 몸이 약해져서 마취에서 못깨어날수도 있었는데 수술은 성곡적이었고 하고난후 우리아이는 극적으로 살아나 수술 하루만에 밥을 엄청나게 먹으며 식욕도 바로 되찾았습니다.

그때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하늘나라로 갔지만 그때는 너무감사해서 이렇게 글남깁니다.

그때 여자수의사님(죄송합니다. 성함은 잘기억이 안나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