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피증(Pyoderma)
    강아지의 피부병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세균의 감염에 의해서 발생된 농피증일 것입니다.  농피증은 주로 피부 바깥층(표재성)에 발생되지만,
피부 깊은 층(심재성)에 까지도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털이 긴 품종에서 자주 발견되는 편입니다. 평소에 털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다가 미용을 한 후에 확인하는 경우가 많으며, 목욕을 할 때 피부가 젖
은 상태에서 발견되거나 드라이를 하는 과정에 발견되기도 합니다.
피부에 세균이 감염되면 핥거나, 가려워하거나, 여드름같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 털이 빠지면서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감염증에는 강력한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때때로 복합적인 치료방법이 장기간에 걸쳐(6 - 10주) 실시될 수 있습니다.
    농피증은 치료가 길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이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갖고 있다
면, 효과적인 약물을 찾아내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피부로부터 반복적인 세균배양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치료의 주안점
   1.  지속적인 치료가 가장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처방된 약물을 정확하게 투여하지 못했다면, 미리 사실을 알려 주십시오. 약을 먹이는
것이 불편하거나 강아지가 약을 싫어한다면 2주 지속 항생제가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2.  음식 :  건강한 피부와 모질을 위해 양질의 사료를 급여하십시오. 
      *  평상시와 같은 사료를 급여하면서 오메가 지방산을 추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알러지가 동반된 경우에는 처방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관리 :  농피증에 도움이 되는 약용샴푸를 이용하여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정도나 동
반되는 피부질환에 따라서 약용샴푸의 종류가 바뀔 수도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문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추가 사항 :                                    
*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동물병원으로 연락주십시오.
   #  환자의 피부 상태가 퍼지거나 악화되는 듯 하면.
   #  환자를 직접 치료할 수 없다면.
   #  치료 후에도 상태가 재발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