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 거북이 등갑썩음병과 피부병 진료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019.01.21 22:57
페닌슐라 쿠터, 14cm, 9살짜리 거북이가 걸린 질병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신경을 써주지 못한 사이에 꼬리쪽 등갑 가장자리가 등갑썩음병으로 인하여 크게 염증이 생겼고,
같이 키우던 거북이들이 거기를 뜯는 바람에 등갑 가장자리의 상당부분이 뜯겨나갔습니다. 그 자리에 또 염증이 생겼고요.
위에서 내려볼때는 그냥 좀 떨어져 나간걸로 보이지만 거북이를 뒤집으면 등갑의 가장자리가 상당히 많이 썩는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피부에 붉은 반점들이 보입니다.. 피부병인듯 싶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왠만하면 자가치료를 하겠지만 이번 경우에는 증상이 너무 심각해서 병원에 이렇게 상담 내용을 올립니다..
이러한 경우를 위해 반수생 거북이들을 위한 항생제라든지, 혹은 소독약 처방이 가능하신가요?
비슷한 증상의 거북이를 진료 받으신적은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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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거북의 경우 약을 먹이기가 어렵기 때문에 주사를 맞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르는 약도 가능하구요.
더 심해질수록 갑의 변형이 심해지고,
한 번 변형된 갑은 정상으로 돌아올 수가 없습니다.
더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