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광양제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민준환 이라고 합니다.
저는 중학교시절부터 파충류와 양서류 등 특수동물에 관심이 있어서 특수동물브리더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많은 활동을 하면서 개나 고양이와는 달리 현저히 떨어지는 특수동물에 대한 인식 때문인지 우리나라의 특수동물전문병원이 몇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후 제 흥미와 함께 우리나라의 특수동물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직업을 고찰하던 중 수의사라는 직업이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장 맞는 직업임을 느꼈기에 수의학도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너무나 길었던 점 죄송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올해 광양제철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진로체험의 날을 맞아 제 롤모델이신 한성동물병원의 권태억 원장님의 수의학에 대한 간단한 인터뷰를 듣고 또한 저의 생각을 공유하며 진로에 대해 상담을 잠깐하고 싶습니다. ‘진로체험의 날’은 학생이 1인이나 2~3인 팀을 꾸리는 등 직접 자율적으로 진로체험을 문의하여 학생스스로의 진로에 대한 탐구를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에 원장님께 이렇게 이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바쁘실 원장님임을 알기에 많은 고민을 하였고 특수동물진료의 선구자이신 원장님의 인터뷰내용을 보고 메일을 보내겠다 마음을 먹고이렇게 조심스럽게 부탁을 드리려고 합니다. 진로체험의 날은 학생의 자율적인 시간배분을 통해 10월 24~26일 사이에 진행되며 교수님의 시간에 맞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0분이나 20분등 짧은 시간도 마다하지 않고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기에 귀한 시간을 조금이나마 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두서없고 길기만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셨으면 또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시:10월 24~26일 사이에 진행되고 교수님의 시간에 최대한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학생 수: 1인으로 구성되나 1~2명 추가할 예정입니다.
활동 내용: 원장님과의 간단한 인터뷰와 조언 및 질의응답, + 이외 진로관련 정보 등을 안내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시간 내서 읽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광양제철고등학교 1학년 민준환 드림
안녕하세요~
어찌어찌 검색을 하다가 선생님 병원 홈피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울 아들이 5세때 부터 동물에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유혈목, 장지도마뱀, 토종 산개구리, 갓 부화한 박새, 레오파드 게코, 팩맨, 화이트 트리프록..
아이가 동네에서 잡아오면 환경을 만들어 기르고 자연에 잘 놓아 주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고, 파충류 전문 수의사가 꿈이랍니다.
지금 제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진학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가 전부입니다.
수의사가 되려면 수의대학에 진학해야하고 그러러면 과학, 수학을 어마어마하게 잘 해야 한다....
아이가 점점 위축되어가는 상황입니다.
좋아하는 일로 직업을 삼는게 가장 행복한 어른이 되는 거라고 말을 하지만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은
좋은 학원 찾아 보는게 전부입니다.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 지..
두서없고 황당한 글을 남깁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선생님 병원에 견학을 가도 괜찮을 지요?
아들 얼굴에 미소가 번질 것 같아요.
아니면 이름 이라도 남길께요. 최 원 재 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비어디를 키우면서 온도를 어떻게 맞추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네요.
온도가 낮으면 먹지 않습니다.
환경이 바뀌면서 바뀐 환경에 적응할 때까지 먹지 않을 수 있지만,
이런 경우라면 시간이 경과되면서 식욕이 돌아올 것입니다.
문제는 온도인데,
높은쪽의 온도가 약 34 ~ 35도 정도 나와야 합니다.
반대쪽 구석의 낮은쪽 온도는 약 28 ~ 29도 정도 나와야 하구요.
온도가 낮으면 먹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고, 질병에 대한 저항성도 떨어집니다.
온도부터 점검해보세요.
온도가 잘 유지되는데도 먹지 않는다면 강제급여를 시도해보세요.
질병쪽이라면 검사를 해서 질병을 찾아야 합니다.
어떤 검사를 하게 되고, 어떤 처치가 이루어지느냐에 따라서 비용이 달라지게 됩니다.
방명록에 글이 있어서 확인이 늦었네요.
지알디아라는 원충에 감염되어서 약을 먹이고 있는데,
원충약이 쓴맛이 많이 납니다.
소독약도 그렇구요.
냄새가 강하거나 맛이 강한 약품이 들어갔을 때 약을 뱉어내려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머리를 흔들거나 바닥에 얼굴을 문지르는 행동이 대표적인 행동입니다.
소리를 내는 것은 연관은 없어보입니다.
눈을 감는 것은 안약이 들어갔을 때 일시적으로 눈을 뜨다가 다시 감는 것인데,
완치가 된 이후까지는 계속 반복될 것입니다.
소독약이나 먹는약이 문제가 되지는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약도 그렇구요.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접종반응 때문에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드물지만,
간혹 발생은 할 수 있는 것이 접종반응입니다.
예방주사약을 만들 때 제약회사에서 알루미늄젤을 넣는데, 이 성분 때문에 드물게 민감한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특정 회사의 제품에 민감할 수도 있으므로 앞으로 접종할 때는 접종반응에 대해서 미리 동물병원에 말씀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자에서 생산한 뱅가드에 더 민감할 수도 있구요.
기분을 상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접종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므로 화가 나시더라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병원에서 접종을받았는데 기술적인문제가아니라고 애상태는커녕 사과한마디도안하나요???약에대한반응은 있을수있다고하지만 그약을직접사용한곳은 병원아닌가요??? 전 병원의기술적인면을말하는게아닙니다 적어도 애기상태나 사과한마디도하지않는 수의사죠 보호자들이 제약회사를보고 병원에가는건아니잖아요??? 그병원의 수의사를보고가는거죠 제가화가난건 애가 알레르기일으켰는데 사과의말이나 애기의상태조차묻지않고 한성동물병원에 기술적인 문제가아니라고 발빼기에급급한 수의사님한테화가난겁니다 수의사도 의사아닌가요?????생명을다루는걸로 상업인이되진맙시다